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발사, 악천후로 연기될 수도

뉴스1 제공 2020.05.2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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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에 '팰콘9' 로켓이 장착된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크루드래곤이 대기하고 있다. © AFP=뉴스1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에 '팰콘9' 로켓이 장착된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크루드래곤이 대기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악천후로 인해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크루드래곤'의 발사가 연기될 수도 있다고 27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대성 폭풍우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 폭풍우가 우주선 발사대가 있는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 관계자들이 오는 30일 오후로 발사를 연기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긴급히 논의하기로 했다.



스페이스X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애틀랜틱 날씨 예보에 따라 우리가 발사를 할 수 있을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예정된 발사 시각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5시33분이다. NASA 소속 우주인 더그 헐리(53)와 반 번켄(49)이 이 우주선을 타고 19시간 뒤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갈 예정이었다.

로이터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현장에서 직접 발사 장면을 지켜볼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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