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시장, 혁신기업 성장판 역할 톡톡

머니투데이 대한민국 코넥스대상 심사위원단 2020.05.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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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한민국 코넥스 대상]심사위원단 심사평

머니투데이가 2014년 한국거래소와 손잡고 시작한 '대한민국 코넥스 대상'이 올해 7회째를 맞았습니다. 대한민국 코넥스 대상은 뛰어난 코넥스 기업을 발굴·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제7회 코넥스 대상은 금융당국과 자본시장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습니다. 이번 심사는 우량한 기업의 신청이 다수 몰려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심사단이 가장 주의 깊게 살핀 것은 경영성과와 기술개발 부문에 기울인 노력을 1차적으로는 봤고 다음으로는 실적과 일자리 창출, 마케팅 등의 성과도 분석했습니다.



심사결과 종합1위 영예의 대상은 비나텍에 돌아갔습니다. 2013년 7월 코스닥 개장과 함께 상장한 비나텍은 에너지저장장치의 일종인 '슈퍼 커패시터'를 생산하는 업체로 실적과 성장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중엔시에스는 코넥스 상장을 계기로 성장을 이뤄낸 제조업체라는 상징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최우수 기술상에 선정된 프로테옴텍은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상의 이름에 가장 부합한다는 평가가 반영됐습니다.

최우수 혁신상은 에너지 사업 분야의 강자 에스에이티이엔지에 돌아갔는데 연구개발 및 아이템의 독창성과 혁신성이 뛰어나다는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최우수 마케팅상은 파워풀엑스가 선정됐습니다. 참신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올려왔고 손 소독제 기부, 판매할인 등으로 코로나19(COVID-19) 사태에도 잘 대응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심사를 진행하며 코넥스 시장이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성장 생태계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머니투데이와 한국거래소, 코넥스협회는 앞으로도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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