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선인 170여명 만난 정총리, 당부한 말은?

머니투데이 이원광 , 유효송 기자 2020.05.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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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5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5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1대 총선’ 민주당 당선인들과 만나 민간 경제 활력을 위한 규제 개선과 입법 과제 해결을 당부했다. 확장적 재정은 불가피하다면서도, 근본적으로 민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힘은 규제 개선과 입법이라는 취지다.
정 총리는 27일 서울 서초구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우리 모두 아는 것처럼 재정은 경제활력을 위한 마중물이지 전부는 아니”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결국 민간경제가 활력을 찾아야 민생이 풀린다”며 “규제 개선과 입법 등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전쟁 승리와 민생 해결은 정부와 함께 여러분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정 총리는 “저도 믿고 싶지 않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당장 종식되는 것이 아니고 2차 유행이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국회가 입법과 제도 정비, 예산 등과 관련해 뒷받침 해주길 바란다. 우리가 앞으로도 코로나19에 확실히 승리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한 ‘선택과 집중’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이 많다”면서도 “절제된 목표를 가지고 전력투구해서 100% 달성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1대 총선’ 결과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정 총리는 “어찌보면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 같은데 다시 축하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서울 서초구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민주당 당선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사진=이해진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서울 서초구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민주당 당선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사진=이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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