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 농민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가천대 재학생 100명이 참여했으며 각자의 집에서 손수 필터가 부착된 면마스크 500개를 제작했다. 면마스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정무역에 참가하는 필리핀 농가로 내달 중 발송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기업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와 협력해 진행하며,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가천대 아름샘봉사단 이두형 행정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커피 한잔, 과일 하나도 윤리적 소비와 연관되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이규아(한국어문학과) 학생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처했을 개발도상국 농민을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공생을 위해 주변 이웃,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