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반포3주구에 모든 스마트 기술 집약"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0.05.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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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 개념도/자료=대우건설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 개념도/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 (3,680원 ▼20 -0.54%)이 현재 수주를 추진중인 반포주공아파트 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에 스마트 기술을 총동원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보안면에서는 반포3주구에 대우건설의 첨단 보안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을 적용할 계획이다. 5ZSS는 단지를 5개의 구역으로 나눠 단지 외곽에서부터 세대 내로 진입할 때까지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시스템이다.



기존 공기질 개선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air System)'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단지 내 항균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유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광촉매 필터를 적용해 입주민에게 유해 바이러스가 제거된 공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삼성전자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의 협업으로 입주민들은 집 안팎 어디서든 어플리케이션(App)과 음성인식을 통해 세대 내 조명, 냉·난방, 환기 및 스마트가전 기기를 제어 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특히 반포3주구에 특화된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집안 어딘가에서 미세한 누수가 감지되면 모바일 앱 및 월패드에서 알람을 제공하는 스마트 누수감지 시스템 △지진 발생시 가스 밸브를 차단하고 비상방송 및 엘리베이터를 착상하는 스마트 지진 감지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스마트 시스템을 총 결집해 입주민들에게 '트릴리언트 반포'만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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