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생님은 지금 인공지능 '열공 중’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0.05.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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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교육 교사연구회’ 30곳 운영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기반의 과학수업 모습 (교육부 제공) ©뉴스1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기반의 과학수업 모습 (교육부 제공) ©뉴스1


정부가 AI(인공지능)를 가르칠 전문 교수를 육성하고 관련 학습법 개발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7일 ‘AI 교육 교사연구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국 시도교육청별 공모를 통해 총 30개의 AI 교육 교사연구회를 선발했다. ‘교사연구회’는 초·중등교원 5인 내외로 구성됐다. AI를 활용한 교과 간 융합연구를 위해 정보교과를 비롯한 다양한 과목의 교원들이 활동에 참여한다.



교사연구회는 현장 적합성이 높은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한다. 또 일선 학교에 자제 개발한 AI 교육 커리큘럼을 전파 확산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당분간은 교사연구회를 온라인 비대면 생중계 방식으로 열기로 했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학생들이 상상력·창의력을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주변의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교사연구회가 학교 현장에 적합한 혁신적 교육방식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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