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올해 말까지 위생과 편의에 집중해 파크 전역에 위치한 30여개 화장실의 리뉴얼을 단행한다.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 30개 화장실, 코로나 걱정 NO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올해 말까지 위생과 편의에 집중해 파크 전역에 위치한 30여개 화장실의 리뉴얼을 단행한다. /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어린이·가족단위 입장객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화려함보단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유아 동반 고객이나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미끄럼 방지 등 안전성을 제고해 올해 말까지 에버랜드 전역의 화장실을 '위생 안전지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주차 눈치싸움 NO, 스마트 테마파크 ON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업한 스마트 주차 기능을 선보였다. /사진=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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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대 교통공학 연구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을 추진해 체계적인 해결 시스템을 만들었다. 카카오T와 카카오네비 등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주차 현황 데이터를 수집, 정문 주차장 이용 가능여부는 물론 가장 빠르게 주차할 수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꼭 자가용을 이용할 필요도 없다. 그 동안 5002번, 5700번 등 노선버스를 타고 에버랜드 방문 시 정문에서 3㎞ 떨어진 정류장에 내려 셔틀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컸지만 이달부터 정문 주변으로 정류장을 이전, 버스에서 내리면 단번에 도보로 입장할 수 있도록 체계를 바꿨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에버랜드 방문 고객들의 경험가치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내실 다지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내년 개장 45주년을 맞는 에버랜드가 국내 최고 테마파크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