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공용 킥보드를 이용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 사업은 ‘리빙랩’으로 추진된다. 지역 현안을 주민과 지자체, 과학기술자가 과제 시작부터 종료 때까지 함께 해결법을 찾는 방식을 일컫는다. 개발된 기술·제품은 지자체가 직접 설치·적용하거나 공공구매할 수 있어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경기 고양시가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가 심각한 지역에 도시형 플랜트(식물 활용 공기정화장치)를 개발·설치한다. 홍익대와 서울 구로구가 사고가 많은 교차로에서 지능형 CCTV를 통해 보행자와 차량, 진동키보드와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의 충돌을 예측하고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기술개발 과정에서부터 지역 주민과 연구자가 의사소통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