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산업·기업 위기대응반 1차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오후 3시 서울 무역보험공사 11층 대회의실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제6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이 여섯 번째인 산업전략 대화는 우리나라 주력산업 기반인 시계산업 중 건설기계 업계가 당면한 대외여건을 점검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기계 산업은 4월 수출액이 지난해 4월 대비 32.3%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요급감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통계 집계 전이지만 5월 역시 전년 동기 대기 30%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우리 건설기계 산업은 국내 생산을 기반으로 로컬밸류체인이 잘 구축돼 있어 생산차질이 없던 점은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성윤모 장관은 "주력산업 중 하나인 건설기계 산업에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며 "업계 당면 문제로 기회를 잃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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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으로 '건설기게 수출지원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수출 단계별 지원을 실시하고 건설기계산업협회 내에 애로지원센터를 구축해 현장의 고충을 거들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업계에 글로벌 톱5 진입 등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R&S(연구개발) 실증 지원을 제안한다. 성 장관은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과 수소경제 선도르루위해 올해부터 수소건설기계 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