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코로나19 지원 위한 ESG 1000억 발행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0.05.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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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코로나19 지원 위한 ESG 1000억 발행


신한카드는 27일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고객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 지원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특수목적으로 발행되는 ESG채권은 사회적 가치 증대와 취약계층 지원, 고용 창출, 친환경 개선, 신재생 에너지 등의 지원 자금 마련에 주로 이용된다.

신한카드가 발행한 채권으로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 지원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주관사는 SK증권이고, 3년만기 500억원과 5년만기 500억원이 평균 1.51% 대 금리로 발행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ESG채권 발행은 업계 최초로 코로나 지원을 위한 소셜본드라는데 그 의미가 깊다"며 "금번에 조달한 재원을 바탕으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와 ‘디지털 채널’을 활용, 피해고객 지원과 경기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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