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 1980㎡ 규모 특급뷔페 '더 캔버스' 문연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5.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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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더 라운지 뷔페에 특급식당 무궁화·모모야마 통합 리노베이션

롯데호텔 제주 '더 캔버스'. /사진=롯데호텔롯데호텔 제주 '더 캔버스'.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 제주는 오는 6월 20일 제주 최대 규모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캔버스(THE CANVAS)'를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호텔이 자랑하는 한식당 무궁화와 일식당 모모야마 업장 특색이 담긴 뷔페 레스토랑으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호텔 제주 본관 6층에 위치한 더 캔버스는 600여평(1980㎡) 공간에 총 420석 규모로 들어선다. 사실상 6층 전체가 뷔페인 셈이다. 제주의 자연을 형상화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전망이 돋보인다. 15m 높이 천장에 설치된 아크릴 비즈 부조는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박선기 작가의 작품으로 입맛을 돋운다.



더 캔버스의 메뉴는 뷔페식으로 제공되며 일품 요리 또한 주문이 가능하다. 롯데호텔의 특급 식당의 맛까지 스며들어 있어서다. 롯데호텔 제주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8개월 간 기존의 더 라운지와 무궁화, 모모야마 세 곳을 통합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롯데호텔 제주 '더 캔버스'. /사진=롯데호텔롯데호텔 제주 '더 캔버스'. /사진=롯데호텔
메뉴는 한식과 일식·양식·중식·라이브 섹션·디저트·바·키즈 스테이션 등 총 8종류로 구성, 140여 종이 넘는 메뉴를 맛볼 수 있따. 양갈비와 랍스터, 전복 요리와 같은 기존 인기 메뉴와 함께 중식 코너에선 특급호텔 셰프가 직접 요리하는 딤섬과 베이징 덕도 새롭게 선보인다. 핫 푸드 코너의 흑한우 갈비찜, 흑돼지 바비뷰 볶음밥 등 10종의 제주 특선 메뉴는 현지 신선한 식재료의 맛을 살린 시그니처 메뉴로 꼽힌다.



롯데호텔 제주가 가족단위 호캉스(호텔+바캉스) 고객이 즐겨 찾는 만큼 초콜릿 분수, 곰돌이 모양의 팬케이크 등 키즈 스테이션에선 어린이를 위한 메뉴를 준비했다. 또 셰프의 즉석조리 퍼포먼스를 가미한 라이브 섹션에선 눈과 입이 즐거운 경험이 가능하다.

더 캔버스의 이용 시간은 조식 오전 7시부터 10시30분, 중식 낮 12시부터 오후 2시30분, 석식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30분이다. 가격은 세금·봉사료 포함 성인 기준 조식 4만9000원, 중식 7만4000원, 석식 11만8000원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호텔의 대표 식음업장인 한식당 무궁화와 모모야마의 특색을 담은 만큼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더 캔버스 오픈에 앞서 식사권을 최대 30% 할인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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