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재개장한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애플 스토어. /사진=AFP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이번 주에 우리는 미국 많은 지역에서 다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여기에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미시간, 뉴욕,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유타주 등이 들어간다.
다만 애플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대부분 매장이 당분간 제한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장 앞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가져가거나 애플 제품 수리 서비스인 '지니어스 바' 이용을 위해 제품을 맡기는 정도가 될 예정이다.
애플은 미국 매장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510개 애플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CNBC는 "애플의 소매점 운영 재개는 애플에 핵심적인 수요 촉진제이면서 동시에 소매 산업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선도적 지표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