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마스크를 착용 한 여행자가 싱가포르의 산책로를 걷고 있다© AFP=뉴스1
싱가포르는 가장 개방적인 국가 중 하나로, 무역과 여행이 싱가포르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분야가 모두 타격을 입으며 심각한 경기 침체에 빠졌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싱가포르 경제의 실질적 피해는 2분기부터 시작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슈누 바라던 미즈호은행 경제전략실장은 "국내 주민 이동 규제를 4월에 시행했기 때문에 진짜 경제 피해는 2분기에서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타격을 입은 경제가 언제 회복될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프란체스 청 상가포르 웨스트팩은행 아시아전략팀장은 "4분기까지 회복이 안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헝 스위 키트 싱가포르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에 대응하기 위한 네 번째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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