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중소∙스타트업 신소재 기술 공모전 지원 확대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0.05.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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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중소∙스타트업 신소재 기술 공모전 지원 확대


SKC (115,100원 ▼6,100 -5.03%)는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 3기 선발기업을 지난해 10곳에서 올해 16곳으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해 유무형의 자원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SKC는 이날 선발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총 1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SKC는 2017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오픈 플랫폼’을 구성하고 2018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진행해 선발기업을 지원해왔다.

올해 선발기업 16곳은 SKC 등 오픈플랫폼 참여기관 15곳에게서 유무형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SKC는 사업화 지원금과 40년 소재기업 R&D∙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후속사업을 제공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사업화와 연구∙기획 역량 업그레이드를 돕는다. R&D전략기획단은 정책 교육, 제도 개선을 맡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회계 자문과 글로벌 투자기관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기술 가치평가를 통해 금융을 지원한다.

올해부턴 기술보증기금,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법무법인 세종이 오픈플랫폼에 새롭게 참여하면서 참여기관이 15곳으로 늘었다. 기술보증기금은 선발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매칭해준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맡는다. 법무법인 세종은 법률 자문 등을 제공한다.

SKC 관계자는 “현재 지원 받고 있는 기업 74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재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해 사회적 가치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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