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치화 초대 홍콩 행정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웨이보 갈무리)© 뉴스1
25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텅 전 행정장관은 24일 "외부 세력이 홍콩 내 급진주의자들과 결탁해 중국의 주권과 홍콩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 것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보법 도입을 주장하는 텅 전 장관은 1997년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 됐을 시기 첫 행정장관을 지냈으며, 현재는 중국 최고 정치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을 맡고 있다.
그러면서 "세상 어느 나라도 자국 안보를 위협하는 테러 행위를 용인할 나라는 없다"며 "국보법은 홍콩의 경제·사회 문제를 안정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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