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도심공원 자율주행 실증 현장인 세종 중앙공원을 방문해 세종시장, 행복청장, 자율주행 기업 등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시승을 통해 안전성 등을 점검했다.
또 실증 지원을 위해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센터에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중앙공원에 자율주행 전용도로와 안전시설(돌발상황검지기, 보행자검지기 등) 등을 조성했다.
중기부와 세종시는 언맨드솔루션이 제작한 국산 자율주행차를 9월 세종시 중앙공원 개장 전까지 충분히 실증해 안정성이 확보되면 공원 개장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 9월에는 BRT도로에서 오토너머스에이투지의 고속 자율주행차를 실증하는 등 다양한 차종을 투입해 세종시 교통상황에 적합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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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은 간담회에서 "디지털 인프라의 핵심은 5G와 기반사업간 융복합인 만큼 자율주행 V2X(차량·사물통신) 주요 기술로 주목받는 '5G 28Ghz 밀리미터파'를 세종 특구에 접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 5G 기반의 디지털 신산업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서도 25일부터 압해대교 일원(전남 목포시~신안군)에서 초소형 전기차 진입금지도로 주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실증에 착수해 다양한 e-모빌리티의 안전성 향상과 기술개발 등을 순차적으로 실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