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올해 '상저하고' 흐름, 해외매출 본격화-하이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5.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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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5일 오이솔루션 (13,530원 ▼130 -0.95%)에 대한 분석을 신규로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3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또 올해 실적은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고 해외 통신사향 매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4만650원이다.



이승웅 연구원은 "오이솔루션 실적은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다. 상반기 통신3사 투나가 다소 보수적으로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며 "일반적으로 CAPEX(설비투자)의 60% 이상이 하반기에 집행되는데 2019년은 5G 상용화를 앞두고 1분기부터 통신3사가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섰기 때문에 오이솔루션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하반기 28GHz 주파수 대역 투자와 5G SA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오이솔루션 제품 수요가 재차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해외 주요 국가들의 5G 투자가 시작되면서 삼성전자향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미국 버라이즌, AT&T, 일본 NTT도코모 등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5G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또 "올 하반기부터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통신사향 매출이 본격 발생할 것"이라며 "베트남, 인도, 뉴질랜드 등이 5G 상용화를 준비 중으로 2022년까지 해외 통신사향 매출 기여도가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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