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방패'의 정체, 뮤지컬 배우 최재림?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20.05.2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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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시티 오브 엔젤' 무대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시티 오브 엔젤' 무대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복면가왕' 방패가 새 가왕에 등극하며 그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주윤발'의 방어전과 이에 맞서는 도전자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7연승에 도전하는 127대 가왕 주윤발은 부활의 '론리 나이트'(Lonely Night)를 선곡해 열창했다. 하지만 11표 대 10표로 주윤발은 7연승 도전에 실패했고, 방패가 새로운 128대 가왕에 올라섰다.

그렇게 공개된 주윤발의 정체는 바로 위너의 강승윤이었다. 강승윤은 '복면가왕'의 최연소 가왕이었다. 이에 강승윤은 "연승을 성공하던 매순간이 기적 같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선 방패의 정체가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큰 키와 저음 목소리가 최재림과 유사해서다.

최재림은 경원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뮤지컬 배우로, 2009년에 뮤지컬 '렌트'의 콜린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이후 '넥스트 투 노멀' '아이다' '시티오브엔젤' '노트르담 드 파리' '킹키부츠'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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