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이용해 심전도를 측정한 화면. /사진=삼성전자
심전도 측정 앱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심장의 전기 활동을 분석해 동리듬(Sinus Rhythm)과 심방 세동(Atrial Fibrillation)을 측정하고 분석해 표시해준다.
심방이 무질서하게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떨리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심방세동은 흔한 부정맥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무증상으로 자신의 상태를 알지 못하는 가운데 혈전, 심부전, 뇌졸중 등을 포함한 합병증 위험을 증가시킨다.
앞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심전도 외에 혈압 측정도 허가를 받았다. 커프(일반) 혈압계 없이 갤럭시워치 액티브2 스마트워치의 심박센서를 활용해 지속해서 혈압 측정이 가능하다.
삼성은 헬스 모니터 앱을 올해 3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비롯해 향후 심전도 측정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