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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日지지율 27%로 급락..엎친데 덮쳤다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2020.05.2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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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1일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3개 지역에 대해 긴급사태 선언 추가 해제를 발표했다. 도쿄 등 5개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25일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2.[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1일 기자회견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3개 지역에 대해 긴급사태 선언 추가 해제를 발표했다. 도쿄 등 5개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25일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2.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일본 내 지지율이 약 3년래 최저치인 27%대로 급락했다.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대응이 총체적으로 미흡했다는 평가 속에 최근 측근인 검찰 고위 간부가 마작도박 연루 혐의로 사직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마이니치신문은 자사와 사이타마대 사회조사연구센터가 23일 전국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이 27%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6일에 실시한 40%의 지지율에서 13%포인트 급락한 결과다. 이는 2017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일 조사 때의 45%에서 64%로 급증했다.



아베 총리는 그간 코로나19에 대응을 잘 못했다고 평가되면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었다. 여기에 덧붙여 최근 그가 편법으로 검찰총장에 앉히려던 구로카와 히로무 검사장(도쿄고검장)이 코로나 긴급사태 와중에 기자들과 내기 마작까지 친 것이 알려졌다.

빗발치는 사퇴 요구에 구로카와 검사장은 사임했지만 불똥은 아베 총리에까지 튀었다.

마이니치신문은 전체 응답자의 70% 이상이 아베 총리의 책임을 무겁게 보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검찰청법 개정은 아베 내각이 구로카와 검사장의 정년 연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밀어붙인다는 의혹을 사면서 각계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마이니치신문 등의 여론조사는 일본 전국 유권자 1019명(유효응답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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