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각) 도미닉 커밍스 영국 총리 수석 보조관이 코로나19 관련 이동제한조치를 어긴 것으로 드러나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사진=영국 'The Guardian' 트위터 캡쳐
당시는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린 상황이었다. 커밍스는 존슨 총리가 3월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한 직후 주말에 코로나19 증세를 느끼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커밍스 보좌관은 2주 자가격리 후 지난달 4월 14일 업무에 복귀했다.
소코틀랜드국민당(SNP), 자유민주당(LD) 등 야당은 내각 '실세'인 커밍스 보좌관이 정부 지침을 어겼다며 커밍스 보좌관의 사퇴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