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큰 변이 없어…백신 개발 문제 생길 위험성 적어"

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2020.05.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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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3명…국내 누적 1만1165명 확진

(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100일째인 2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실에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0.04.28/뉴스1(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100일째인 2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에서 브리핑실에서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0.04.28/뉴스1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의 위험요인으로 거론됐던 바이러스 변형이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러스가 세포에 결합하는 부분처럼 결정적인 부분에 변이가 생긴다든지, 그런 큰 규모의 변형이 있지 않았다"며 "이에 감염력과 병원성 등이 변하거나 (유전적인) 변이로 인해 치료제나 백신 개발에 문제점이 생길 위험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각국 방역당국과 연구자들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 위험요인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변이를 주목해왔다.



권 부본부장은 "추이를 더 봐야겠지만, 감염이 진행되면서 다른 바이러스로 갑작스럽게 변이되는 것은 실제로는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3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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