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호나우두는 '축구황제'로 불렸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기술을 겸비한 선수. 골 결정력도 세계 최고였다. 만 16세에 브라질 크루제이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1996년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21세까지 만든 골은 무려 167골이다. 185경기에서 만든 수치. 무시무시한 득점 본능을 선보였다. 이후 인터밀란 시절 무릎 부상을 입으며 다소 꺾이기는 했지만, 건강한 호나우두는 공포 그 자체였다.
만 21세까지 득점 순위. /사진=더 선
3위는 음바페다. 1998년 12월 30일생으로 만 22세 생일을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 21세까지 199경기에서 116골을 터뜨렸다. 호나우두-네이마르와 함께 100골 이상 만든 딱 3명 가운데 한 명이다. AS모나코와 PSG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이어 세르히오 아구에로(32·맨체스터 시티)가 84골로 4위, 마이클 오언(41)이 76골로 5위이며, 웨인 루니(35·더비 카운티)가 66골로 6위에 자리했다. 카림 벤제마(33·레알 마드리다)가 62골로 7위다.
8위는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다. 21살까지 51골을 터뜨렸다. 이어 호날두가 36골로 9위에 자리했다. 의외로 21살까지는 많은 골을 만들지는 못한 셈이다. 10위는 31골의 티에리 앙리(4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