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엘림교회 목사·신도 확진…예배 때 마스크 안 썼다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20.05.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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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김현정디자인기자/삽화=김현정디자인기자


경북 구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들은 엘림교회 목사와 신자로,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확진 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0대 여성 A씨와 50대 여성 B씨, 60대 남성 C씨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 사람은 지난 20일 원평동 엘림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목사, A씨와 C씨는 신자이며 이들은 모두 예배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추가 확진자들이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고3 학생(구미 69번)과 그의 형인 구미 7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 3명은 안동의료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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