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숭이다 이거 눌러봐요"…카톡 누르면 해킹이라고?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0.05.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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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대화 캡쳐./이진욱기자카카오톡 대화 캡쳐./이진욱기자


22일 카카오톡에서 ‘이거 눌러봐요’ 버튼을 누르면 해킹을 당한다는 소문과 관련해 카카오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날 이 메시지를 누르면 “나는 원숭이다”라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뜨는 현상이 나타났다. 해당 메세지는 단체 대화방을 중심으로 기하급수적으로 퍼졌다.

이후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톡 고유 패킷이 스니핑돼 추후 카카오톡 해킹, 강제 메시지 전송 등으로 악용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확인되지 않은 말이 돌면서 사용자들은 혼란을 겪었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내부 확인 결과 해킹, 스니핑 등과는 무관하다”라면서도 “이용자들의 불편 및 혼란이 예상돼 메시지가 더 이상 공유되지 않게 조치 완료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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