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드림씨아이에스 대박..첫날 수익률 104%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5.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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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마감]

새내기주 드림씨아이에스가 휘파람을 불었다. 비교적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며 공모가의 2배 이상까지 올랐다.

22일 증시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 첫 날인 드림씨아이에스 (3,605원 ▼115 -3.09%)는 공모가(1만4900원) 대비 1만3100원(87.91%) 오른 2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IPO(기업공개)를 통해 신규 상장한 기업은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상장 첫 날 시초가가 결정된다.

이 날 드림씨아이에스는 개장 직후 차익 실현 매물 등 영향으로 주가가 약세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 중 3만5900원까지 상승했다. 결국 시초가 대비 2500원(8.93%) 오른 3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날 종가 기준 드림씨아이에스 공모주 투자자의 상장 첫 날 수익률은 104.69%에 달한다.

드림씨아이에스는 국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임상 전문 CRO(임상시험 수탁기관) 1호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이를 토대로 공모 과정에서 코로나19(COVID-19) 우려를 극복하고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7~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926대을 기록했다. 이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6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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