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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투시·스텔스 모드…미군도 아이폰 대신 '갤럭시S20'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5.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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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0 '택티컬 에디션' 공개

삼성전자 미군용 스마트폰 ‘갤럭시S20 택티컬 에디션(TE)’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 미군용 스마트폰 ‘갤럭시S20 택티컬 에디션(TE)’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월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을 미군용으로 개조한 ‘갤럭시S20 택티컬 에디션(TE)’을 공개했다.

22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S20 TE는 미국 연방정부와 국방부 요청으로 만든 제품으로, 군사 작전용 소프트웨어와 보안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갤럭시S20 TE에서 제일 큰 특징은 군사 작전을 위해 NSA(미국국가안전보장국) 표준을 기반으로 두 계층 데이터 암호화를 제공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이는 장치 전원이 꺼지거나 인증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데이터를 보호해준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군사 작전을 위한 기능이 탑재됐다. ‘야간 투시 모드’는 투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주며, ‘스텔스 모드’는 LTE(롱텀에볼루션)와 RF(무선주파수) 등 무선 신호를 완전히 차단해준다.

삼성 DEX 소프트웨어도 탑재돼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해 PC처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미군용 스마트폰 ‘갤럭시S20 택티컬 에디션(TE)’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 미군용 스마트폰 ‘갤럭시S20 택티컬 에디션(TE)’ /사진=삼성전자
제품은 사양은 대부분 갤럭시S20과 같다. 6.2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 광각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 구성이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밀리암페어아워)며, 12GB(기가바이트) 램, 128GB 저장용량을 갖췄다. 제품은 올해 3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일반 판매는 되지 않는다.

타헤르 베베하니 삼성전자 북미법인 SVP모바일B2B사업 담당 임원은 “갤럭시S20 TE 개발은 미 국방성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군인이 현장에서 우위를 점할 기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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