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미 사내 인터뷰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22일 뷰어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법에서 A씨가 초등학교 동창에게 6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첫 재판이 열렸다.
"수자원 공사가 주관하는 2조원대 개발사업을 따냈는데, 3억원을 투자하면 주식 10%를 지급하겠다"며 회사 계좌로 돈을 송금 받았으나 갚지 않은 혐의도 있다.
A씨는 재판부에 "변제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 돈을 빌린 지 얼마 되지 않아 고소당했다"며 "아직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했으니 다음 재판 기일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고은미는 1995년 그룹 '티라비' 멤버로 데뷔했다. 영화 '킬러들의 수다'(감독 장진·2001) 드라마 '무인시대'(2003~2004) '그래도 좋아'(2007~2008) '나는 전설이다'(2010) '차달래 부인의 사랑'(2018~2019) 등에서 활약했다. 2015년 사업가 출신 A씨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