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이 15일 국내 이동통신 3사 및 오픈마켓, LG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을 통해 공식 출시했다/사진=머니S
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5일 출시한 'LG벨벳'에 이통3사의 전용 색상을 입힌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출시일은 미정이나 다음주나 6월초로 예상된다. 이통3사별로 SK텔레콤이 블루, KT가 레드, LG유플러스가 핑크 색상이다.
SK텔레콤과 KT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시리즈 때도 전용 색상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엔 SK텔레콤과 KT가 각각 블루, 레드 색상 제품을 선보였고 LG유플러스는 따로 고유 색상 제품을 판매하지 않았다.
당초 LG벨벳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통3사 전용 색상이 추가되면 모두 7가지 색상이 된다.
LG 벨벳은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꺼내든 전략 스마트폰이다.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새로운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카메라를 중심으로 한 트리플(3개)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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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은 6.8인치 시네마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765가 채택됐다. 램은 8GB(기가바이트), 저장용량은 128GB다. 출고가는 89만 9800원이다.
(왼쪽부터)SK텔레콤의 갤럭시S20+ 아우라 블루, KT의 갤럭시S20+ 아우라레드, LG유플러스의 갤럭시S20 클라우드 핑크 / 사진=SKT, KT, 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