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캡처
지닌 21일 전파를 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11화에는 신경외과 회식에 참여한 익준(조정석 분)이 진실게임에서 송화(전미도 분)에게 에둘러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익준은 송화가 있는 신경외과 회식에 따라갔다. 회식에서 술을 마시며 진실게임을 했고 익준이 걸리자 후배들은 "우리 채송화 교수님한테 단 한 번이라도 이성적인 감정을 느껴본 적 있다 없다?"라고 물었다.
이어 또다시 익준이 걸렸고 이번엔 첫사랑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치홍이 대신 익준의 술을 마신 다음 소원을 말했다. 치홍은 "조금 전에 한 질문 대답해 주세요. 채송화 교수님 이성으로 느낀 적 있으시죠?"라고 대놓고 물었다. 술에 취한 익준은 "응 있어. 당연히 있지. 그런데 그게 그렇게 궁금해?"라고 되물었다.
송화는 취한 익준을 데려다 주는 길에 정원(유연석 분)과 준완(정경호 분)을 만나 노래방을 갔다. 익준은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불렀고 옆에서 듣고 있던 송화 역시 의미심장하게 그를 쳐다봤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가수 신효범의 노래로 2006년 발매됐다. 이 곡은 '너무 편한 사이가 싫었어 너무 오랜 사랑 힘들었어아픈 눈물 흘리는 널 돌아선 못된 내 마음도 기다려준 너를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