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 /사진=애플
LG 톤프리로 무선이어폰 경쟁 합류
LG전자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톤 프리' /사진=LG전자
유해 세균을 살균해 주는 'UV나노' 기술도 그대로 적용됐다. UV나노는 유해 성분들을 줄여주는 'UV(자외선) LED'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 합성어다.
제품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내달 초 출시가 예상된다. 가격은 10만 원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대세 기능 '노캔'…소리 없는 전쟁으로
삼성전자 차기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X' 예상 렌더링 /사진=윈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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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콩'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크기는 약 2.8cm이며, 아래쪽은 귀 속으로 들어가고 위쪽은 귀 외부에 고정되는 방식이다. 내부 저장공간을 제공해 MP3 파일을 넣어 스마트폰 없이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LG전자는 내달 톤 프리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기능과 디자인을 달리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ANC 기능을 적용한 제품을 하반기 출시하겠다고 강조하며 경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X와 LG전자 톤 프리는 애플 '에어팟 프로'와 소니 'WF-1000XM3'와 경쟁하게 된다. 이들 제품은 이미 인증된 소음억제 성능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상태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무선이어폰 시장은 지난해(1억2000만대) 대비 90% 성장한 2억30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