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빈 친언니 "내동생이 탑과 커플 잠옷? 나랑 샀다"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20.05.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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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빅뱅의 탑(최승현·33)과 케이블 채널 Mnet '러브캐쳐2'에 출연했던 김가빈(23)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김가빈의 친언니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반박에 나섰다. /사진=인스타그램아이돌그룹 빅뱅의 탑(최승현·33)과 케이블 채널 Mnet '러브캐쳐2'에 출연했던 김가빈(23)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김가빈의 친언니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반박에 나섰다. /사진=인스타그램


아이돌그룹 빅뱅의 탑(최승현·33)과 케이블 채널 Mnet '러브캐쳐2'에 출연했던 김가빈(23)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김가빈의 친언니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반박에 나섰다.

김가빈의 친언니라고 소개한 A씨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잠옷 사진을 올리며 "내가 속옷 사러 가서 같이 샀다. 탑 팬들 해당 업체에서 똑같은 거 사서 입으면 된다. 잠옷 살 때도 누가 입었나 찾아보고 사야 되는 거냐"고 했다.



김가빈과 탑이 동일한 디자인의 잠옷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후 열애설이 제기되자 A씨가 해명과 반박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데 대해 A씨는 "가족 여행 가서 내가 찍어줬다"며 당시 김가빈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바닷가 배경이 담긴 사진 속에는 '2019년 8월 2일'이라고 사진을 찍은 날짜가 적혀있다.



중국매체 시나닷컴은 김가빈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을 근거로 탑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사진에는 탑이 지인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김가빈을 팔로 감싸 안고 있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정말 연인 사이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그저 배우들 연기 모임에서 친해진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인들이 같이 찍은 사진들이나 여행 간 것들 보고 괜찮다 생각해서 올린 건지, 제가 보고 구설 생긴다고 지우라고 했었는데 괜히 지우라고 했나 싶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탑과 김가빈의 '럽스타그램'으로 열애설을 제기한 기사도 캡처해 "참나 어이가 없네"라고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을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가빈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도 "내용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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