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빅뱅의 탑(최승현·33)과 케이블 채널 Mnet '러브캐쳐2'에 출연했던 김가빈(23)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김가빈의 친언니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반박에 나섰다. /사진=인스타그램
김가빈의 친언니라고 소개한 A씨는 21일 인스타그램에 잠옷 사진을 올리며 "내가 속옷 사러 가서 같이 샀다. 탑 팬들 해당 업체에서 똑같은 거 사서 입으면 된다. 잠옷 살 때도 누가 입었나 찾아보고 사야 되는 거냐"고 했다.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데 대해 A씨는 "가족 여행 가서 내가 찍어줬다"며 당시 김가빈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바닷가 배경이 담긴 사진 속에는 '2019년 8월 2일'이라고 사진을 찍은 날짜가 적혀있다.
A씨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정말 연인 사이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그저 배우들 연기 모임에서 친해진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인들이 같이 찍은 사진들이나 여행 간 것들 보고 괜찮다 생각해서 올린 건지, 제가 보고 구설 생긴다고 지우라고 했었는데 괜히 지우라고 했나 싶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탑과 김가빈의 '럽스타그램'으로 열애설을 제기한 기사도 캡처해 "참나 어이가 없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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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을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가빈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도 "내용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