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전문기업 시어스랩, T모바일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여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5.21 17:03
글자크기
T모바일, 시어스랩 로고 /사진=시어스랩T모바일, 시어스랩 로고 /사진=시어스랩


AR(증강현실) 전문 기업 시어스랩이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이 진행하는 '엑셀러레이터 2020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약 2주간 마케팅, 미디어, 전략, 투자, 재무 등에 대해서 업계 전문가와 멘토 조언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이 끝나는 7월말에는 T모바일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데모데이도 진행된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시어스랩은 T모바일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혁신적인 AR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어스랩은 국내 이통사들이 5G 서비스 핵심 콘텐츠로 내세우는 AR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유럽 도이치 텔레콤 미디어 행사에서도 성공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특히 중국, 미국 등 AR 분야 핵심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일부 기업과 달리 시어스랩은 자체개발한 토종 AR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AR기어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지속적인 투자로 AR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또 디즈니, 픽사, SM엔터테인먼트 등을 포함해 약 200여개 IP(지적재산) 판권과 6000개 이상의 2D/3D AR 콘텐츠를 제작해 국내외 유통 중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