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 10'을 공개한 8일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 삼성 모바일스토어에서 시민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갤노트10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최저 32만6000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전 공시지원금은 최저 10만1000원에서 최대 18만8000원 수준이었다.
상향된 공시지원금은 △5G라이트(월 5만5000원) 32만6000원 △5G스탠다드(월7만5000원) 44만2000원 △5G 스마트(월8만5000원) 50만원 △5G 프리미어 플러스(10만5000원) 50만원 △5G 프리미어 슈퍼(11만5000원 50만원 등이다.
출고가 124만8500원인 갤노트10을 67만3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5% 약정할인을 24개월동안 받으면 총 통신비 할인액은 51만원이다.
2018년 8월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를 찾은 시민들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갤노트9은 이통3사 가운데 SK텔레콤에서만 지난 19일 재출시됐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출시 후 시간이 지난 플래그십 모델을 저렴한 가격으로 재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물량은 1~2만대 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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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2410만8769명이다. 2월말보다 15만6867명 줄었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노트9은 LTE 모델이기 때문에 LG벨벳에 대항해 전략적으로 재출시한 것은 아니고, 대기 수요가 있는 인기 제품이기 때문에 일부 물량을 신규 공급받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