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5월21일(11:2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 (22,300원 ▲50 +0.22%)가 국내 최초로 열접착 UV타입 항균 라미네이팅 필름을 개발해 6월부터 글로벌 수출에 나선다.이 항균필름은 디지털 및 옵셋 인쇄물, 그래픽 인쇄물, 사진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될 수 있다. 엘리베이터 버튼 위에 부착하는 방식의 항균필름과 달리 범용성을 강화해 책, 표지, 종이 위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BOPP(폴리프로필렌) 베이스의 'POLYNEX HC MATT' 필름은 29mic의 롤타입으로 대량생산이 필요한 책 표지나 인쇄물 표면보호용 항균필름으로 적용된다. 'CRYSTALEX-COLD 50M/PL' 항균 콜드필름은 뒷면에 자체 접착력이 있어 이형지를 제거 후 바로 붙일 수 있다. 엘리베이터 버튼, 컴퓨터 키보드, 책상, 도어 손잡이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더믹이 종식된 이후 산업은 물론 생활 전반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열접착 항균필름은 산업군과 생활용품 전반에 두루 사용돼 생활 방역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생산에 돌입해 6월부터 수출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어들의 문의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3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