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34,350원 ▲100 +0.29%)가 개발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개량신약 임상3상 결과가 올해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임상 결과에 따라 글로벌 안과 시장에서 기술 가치를 한층 더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휴온스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HU007'의 효능 및 안전성 등을 알아보는 임상3상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2월 투약을 마치고 데이터 등을 취합 중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안구건조증 복합제 투약을 마무리 하고 데이터를 정리중에 있는 상황"이라며 "빠르면 올 하반기 결과 발표를 하고, 발표 후 개량신약 허가 역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이와 함께 HU-007의 유럽 6개국, 러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사이클로스포린 및 트레할로스를 포함한 안과용 나노복합조성물'에 대한 특허도 취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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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007은 국내를 포함해 총 10개국 특허를 취득했으며, 앞으로 중국 등 12개국에서도 추가로 특허를 취득, 글로벌 안과 시장에서 기술 가치를 검증받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현재 추진 중인 유럽 임상 진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 시장 규모는 연평균 7% 성장해 2027년에는 약 7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