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미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오른쪽 2번째), 조정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왼쪽 첫번째), 남상일 SGI서울보증 전략기획본부장(오른쪽 첫번째)이 21일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지원기업 관계자들과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지원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캠코
지난 4월 개시한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캠코, 중진공, 서울보증이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회생 중소기업에 신규자금 대여와 우대보증을 결합해 공급하는 공동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패키지형 금융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원자재 수급 안정화를 통한 매출 증대 △제품원가 절감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영업현금흐름 개선효과 △거래처 판로지원(서울보증 이행보증서 발급)을 통해 빠른 경영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캠코는 현재 자금지원 상담 진행 중인 150여 회생기업 가운데 5월 중 2차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앞으로 월1회 이상 기업회생지원위원회를 개최해 회생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속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천경미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패키지형 회생기업 금융지원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생기업을 지원하게 됐다"며 "캠코는 올해 60여개 기업, 최대 450억원까지 규모를 확대해 코로나19 피해 기업 등 회생기업 지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