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내달 5~7일 새마을·무궁화호 무료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2020.05.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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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승차운임 100% 할인…"KTX, 연간 6차례 무료 이용 가능"

국가유공자, 내달 5~7일 새마을·무궁화호 무료


다음 달 5~7일 국가유공자와 동반가족 1명은 새마을호·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횟수에 제한없이 무료로 탈 수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코레일)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열차 승차운임 100% 할인(무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열차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다. ITX청춘열차와 수도권 광역전철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적용 기간은 다음 달 5~7일 사흘 간이다.



이용 대상자는 국가유공자(전상군경, 공상군경, 4·19혁명상이자, 공상공무원, 6·18자유상이자)와 동반가족 1명, 국가유공자 유족 본인(전상군경 유족, 공상군경 유족, 4·19혁명상이자 유족, 공상공무원 유족, 6·18자유상이자 유족, 전몰군경 유족, 순직군경 유족)이다.

한국철도는 "호국보훈의 달 열차 무임서비스와는 별도로 국가유공자들이 KTX를 포함한 열차를 이용할 때 연간 6차례 무료혜택과 연중 50% 할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도 국가유공자 차량과 그 유공자 가구원이 소유한 차량을 대상으로 상이등급에 따라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액(1~5등급) 면제하거나 50% 할인(6~7등급)해 주고 있다.

한편, SRT(수서고속철) 운영사 SR은 다음 달 28일 '철도의 날'을 앞두고 이용객을 위한 이벤트를 검토하고 있다. SR은 지난해 철도의 날과 SRT 개통을 기념해 이용객 916명에게 운임 30% 특별할인 쿠폰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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