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수출 증가를 통한 성장 확인-한화투자증권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20.05.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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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1일 클래시스 (35,300원 ▼200 -0.56%)의 올해 1분기 호실적으로 수출 증가를 통한 성장이라는 기존 투자 포인트의 유효성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클래시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성장서 둔화에도 우호적 환율, 브라질 등 해외에서의 시술 증가 등으로 예상 대비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2분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출이 부진할 전망이다. 다만 내수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 기존 추정과 달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코로나19로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하나 이번 1분기 실적 결과로 수출 증가를 통한 성장이라는 기존 투자 포인트의 유효성이 확인돼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국내 리프팅 대중화에 따른 내수 소모품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남미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가 더해지며 고성장 추세에 재진입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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