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코인' 쌓으면 여행혜택 늘어난다고?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05.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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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신규 리워드 시스템 '야놀자 코인' 론칭…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 코인 교환 가능

/사진=야놀자/사진=야놀자


숙박·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야놀자가 신규 리워드 시스템 '야놀자 코인'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야놀자 코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의 코인으로 교환해 밀크파트너스 제휴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 중 야놀자 포인트로의 교환 기능이 추가되면 야놀자 숙박·레저·교통 상품 구매 시에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흩어진 고객 마일리지를 하나의 암호화 토큰으로 통합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보유 중인 마일리지나 포인트를 코인으로 교환해 밀크 앱에서 거래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제휴 서비스기업의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단 평가다. 현재 신세계면세점, 딜카, 서울공항리무진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야놀자는 지난해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야놀자는 코인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30일까지 앱에서 결제한 레저 및 티켓 상품 금액의 5%를 야놀자 코인으로 제공한다. 코인은 상품 이용 다음날 자동 적립되며 밀크 앱 계정이 연동된 야놀자 회원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밀크 연동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내달 21일까지 야놀자에서 국내 숙소 3회 이상 예약 시 20 밀크코인을, 올해 말까지 야놀자 상품 첫 결제 시 10 밀크코인을 제공한다. 밀크코인은 야놀자 계정과 연동된 밀크 계정으로 자동 지급된다.

강석환 야놀자 마케팅전략유닛장은 "야놀자 코인을 활용해 국내 대표 여가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혜택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누구나 합리적인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선도적인 리워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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