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제조허가를 통해 GC녹십자셀은 셀센터에서 항암제 '이뮨셀엘씨주' 연간 2만팩을 생산할 수 있게됐다. 현재 생산시설로 사용하고 있는 서울 가산동 GMP 시설은 올해 하반기까지 용인 셀센터로 통합 이전할 예정이다.
셀센터는 연면적 2만820m²(약 6300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생산시설이다.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중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셀센터는 세포치료제 생산에 최적화된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기준(cGMP) 수준의 첨단 설비·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GC녹십자셀은 셀센터에서 이뮨셀엘씨주 생산 뿐 아니라 세포치료제 전문의약품 위탁생산(CMO)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 GC녹십자 (489,000원 ▼16000 -3.2%)의 연구·개발(R&D) 센터와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셀센터 제조허가를 통해 이뮨셀엘씨주의 생산성 향상과 장기적인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세포치료제 CMO 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