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유럽 전용 사계절타이어 ‘솔루스 4S HA32’ 출시

머니투데이 유영호 기자 2020.05.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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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유럽시장 전용 사계절타이어 ‘솔루스 4S HA32’. /사진제공=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 유럽시장 전용 사계절타이어 ‘솔루스 4S HA32’.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6,500원 ▼110 -1.66%)가 유럽시장 전용 제품인 사계절 타이어 ‘솔루스(SOLUS) 4S HA32’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타이어는 유럽 기후와 도로 조건에 맞춰 특별히 설계된 타이어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뿐만 아니라 눈길에서도 안정적이고 뛰어난 주행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첨단 소재 컴파운드와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V자형 패턴을 적용하여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최적화했다. 그 결과 기존 제품대비 15% 이상 제동 성능이 향상됐다.

젖은 노면 제동력 라벨링 등급은 유럽 기준 전체 ‘B’등급을 획득하였다. 3차원 입체 사이프 등 최적화된 패턴 설계를 통해 빗길, 눈길뿐 아니라 빙판이 살짝 녹은 슬러시 노면까지 대응이 가능하도록 향상된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이 금호타이어 측의 평가다.



특히 ‘솔루스 4S HA32’ 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0)’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타이어 디자인의 꽃으로 불리는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에 사계절 아이콘과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홀로그램 기법이 적용됐다.

금호타이어는 14~18인치, 총 42개 규격으로 출시한 후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시장 수요 증가에 발맞춰 연내 20인치 SUV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독자적인 타이어 기술 개발과 끊임없는 연구에 매진하며 세계적인 타이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솔루스 4S HA32’가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고성능 타이어로 유럽 시장에 자리 잡아 금호타이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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