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음바페-네이마르와 합체?... 英매체 "PSG, 협상 시작"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2020.05.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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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킬리앙 음바페-네이마르(왼쪽부터). /AFPBBNews=뉴스1<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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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킬리앙 음바페-네이마르(왼쪽부터).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킬리앙 음바페(22)-네이마르(28) 조합을 볼 수도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가 호날두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PSG 회장이 계속 호날두에 꽂혀있다.

영국 미러는 19일(한국시간) "PSG 알-켈라이피 회장이 호날두를 노린다. 강력한 의지력을 가진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적 협상이 시작됐다. 예전부터 호날두는 PSG와 연결되어 있었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에서 활약중이다. 35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최고의 능력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도 25골이나 몰아쳤다.

다음 행선지가 PSG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알-켈라이피 회장이 단단히 꽂혔기 때문이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호날두는 매년 독창적인 결단력을 보여줬고, 강력할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 매일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으며, 항상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나는 이런 호날두를 존경한다. 모든 운동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된다"라고 말했다.

PSG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프랑스 리그1(리그앙)의 '1강'이다. 국내 리그에서는 적수가 없는 수준.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번번이 쓴맛을 봤다. 이제 호날두라는 또 하나의 거물을 노리고 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라는 세계 최고를 다투는 선수들이 이미 있고, 여기 호날두를 더하면 그야말로 '꿈의 라인업'을 만들 수 있다.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에서 모두 우승을 맛봤고,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5번이나 차지했다. 이런 화려한 경험이 PSG에 도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미러는 "이미 호날두는 잉글랜드와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도 5차례나 된다. 다음은 PSG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유혹을 이겨낼 수 있겠는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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