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그로반 뉴욕공연의 감동을 'CGV영화관'에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0.05.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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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조쉬 그로반(Josh Groban)'의 뉴욕 콘서트 라이브 공연 실황이 CGV 전국 41개 극장에서 상영된다./자료=CGV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조쉬 그로반(Josh Groban)'의 뉴욕 콘서트 라이브 공연 실황이 CGV 전국 41개 극장에서 상영된다./자료=CGV


CJ CGV (5,700원 ▼30 -0.52%)는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조쉬 그로반(Josh Groban)'의 뉴욕 콘서트 라이브 공연 실황을 전국 41개 극장에서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실황 영상은 2018년 11월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공연이다. 상영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상영 시간은 총 1시간 41분이다.



조쉬 그로반은 팝과 오페라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다. 그는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거장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를 매료시키며 인기를 끌었다.

1999년 제4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팝페라 스타 안드레아 보첼리를 대신해 리허설에 올라 셀린 디온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6년에는 영국 BBC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톱5에 올랐다.



이번 공연 실황에선 그의 노래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투 웨어 유 아(To where you are)' 등이 담겼다. 국내 팬들에게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으로 알려진 이디나 멘젤과의 듀엣곡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 무대도 있다.

특별 상영은 CGV강변, 광주터미널, 대구현대, 대전, 대학로, 명동, 목포평화광장, 서면, 송파, 순천신대,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인천, 전주효자, 천안펜타포트, 평택 등에서 진행된다.

개별 좌석마다 생생한 음향을 제공하고 누워서 보는 듯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CGV송파 스피어X관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레스토랑이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CGV씨네드쉐프에서도 콘서트 실황을 만나볼 수 있다.


CGV씨네드쉐프관은 카네기홀과 오페라 하우스에 적용된 최고 수준의 마이어 사운드 시스템(Meyer Sound System)과 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의 스크린, 편안한 좌석에서 공연 실황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일반 상영관 티켓 가격은 1만 8000원이다. CGV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과 압구정은 4만5000원, CGV씨네드쉐프 센텀시티는 4만원이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박준규 CJ CGV 얼터콘텐츠 파트장은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조쉬 그로반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형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로 뉴욕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적인 무대를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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