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로바이오, 로버트 랭거 교수 美 모더나 창립멤버+주주 부각 '급등'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5.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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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비프로바이오 (513원 ▼21 -3.93%)가 미국 바이오 기업 모너다와 연관성이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급등세다.

19일 오전9시6분 현재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일대비 17.7% 오른 67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후보((mRNA-1273)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시험 참가자 45명 전원에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의 창립 멤버이자 현재 주주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사내이사로 영입한 뒤 바이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로버트 랭거 교수는 모더나의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다.



랭거 교수는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에서 '창업의 신'으로 평가받는 과학자다. 지금까지 135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1400개가 넘는 과학 논문을 저술했다. 그는 ‘구글 스칼라’에서 선정한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인용한 공학자’ 등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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