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라인, "디지털 금융시스템, 국내 多보험사 구축"

금융·보험SI(시스템통합) 전문기업 이노라인(대표 강명조)이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20 제6회 대한민국 산업대상'의 'IT서비스대상' 수상 업체로 선정됐다.

올해 6회째인 '대한민국 산업대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혁신을 이룬 기업,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하는 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등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이노라인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사이버창구, 영업지원시스템, 모바일SFA(영업지원시스템) 등 보험사 채널 서비스를 개발·제공 중이다. 신한생명, KDB생명, 라이나생명 등 국내 보험사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노라인은 특허 기반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워크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QR코드를 연동한 무인출입 통제시스템 '큐알케이트'(QRGate) △GPS(위치정보시스템)와 QR코드를 활용한 현장 본인 확인 서비스 '큐알패스'(QRPass) △QR코드를 활용한 2차 인증시스템 '큐사인'(QSIGN) 등이다.

회사 측은 "수년간 QR코드 관련 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해왔다"며 "이노라인만이 제공할 수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 영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사는 분야별 최고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며 "커뮤니케이션 중심 '인터랙티브 사업관리 방법론'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노라인 강명조 대표는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밀접 공간에서 출입자 이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1회용 QR코드 출입증을 스마트폰으로 발급하는 모바일 신원확인 서비스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교회, 유흥시설, 대규모 세미나 등 출입명부의 부정확성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 산업별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노라인 강명조 대표/사진제공=이노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