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구상 예시(자료: 한국철도)
수도권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은 서울시내 역사 가운데 출구가 하나뿐인 유일한 역이다. 지난 1981년 지어져 시설이 노후되고 편의시설이 적어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다.
연면적 900㎡에 불과했던 역사 규모가 상업 복합시설 포함 약 1만8000㎡로 확장된다. 승강기와 맞이방, 수유실 등 철도 이용객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한국철도는 공모지침서 등 공모 관련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사업신청서 접수일은 오는 8월17일이다. 한국철도는 8월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성광식 한국철도 사업개발본부장은 "금천구청역 복합 개발은 노후 역사 개선과 주거복지를 위한 주택 공급이 시너지를 만드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