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랩을 통해 창업에 나서는 5개 과제 참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올해 창업하는 5개 스타트업은 △블록버스터 △하일러 △학스비 △써니파이브 △루트센서다.
초·중급자도 손쉽게 CG를 제작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블록버스터'. /사진제공=삼성전자
자동으로 오답노트를 생성해주는 인공지능(AI) 학습 노트 서비스를 개발한 '학스비'도 올해 창업에 나선다. 이 업체는 오답 분석을 통해 학생의 학업 이해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사한 문제나 심화 문제를 추천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도록 돕는다.
자연광과 비슷한 인공 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을 개발한 '써니파이브'와 어느 각도에서나 자외선을 측정할 수 있는 초소형 센서를 만든 '루트센서'도 삼성전자의 창업 지원을 받는다.
삼성전자가 2015년 8월 C랩 참가자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C랩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한 뒤 현재까지 163명이 창업해 45개의 스타트업이 설립됐다. 스핀오프 이후 유치된 C랩 관련 투자금은 550억원에 달한다.
종이 위 글자를 디지털로 관리하는 스마트 형광펜 '하일러'.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 동안 C랩을 통해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외부 스타트업 육성(C랩 아웃사이드) 300개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한인국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상무는 "지속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스타트업과 삼성전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공 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 '써니파이브'. /사진제공=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