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 사업 발탁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20.05.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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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 사업 발탁


가천대학교는 최근 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도입됐으며 대학과 기업이 기업 수요에 맞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은 1학년 과정에서 60학점을 취득하고 2학년부터는 일과 학업을 병행한다.

가천대는 판교테크노밸리, 강남테헤란테크노밸리 등 가천대 근처에 인접한 기업 신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파버나인 △남양넥스모 △세시소프트 △아이씨디 등 158개 기업이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 선정에 따라 가천대는 오는 2025년까지 약 72억 원을 지원받으며 신산업 분야인 △첨단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디스플레이학과 △미래자동차학과를 계약학과로 신규 개설해 오는 2021년부터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설 학과는 전체 3년 과정으로 학생은 2학년부터 금요일과 토요일 주간에 집중 강의를 들으며 학점을 취득한다. 또한 2, 3학년 과정에서 매년 30학점을 취득, 120학점을 수료한 뒤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는 학산불이(學産不二)의 정신으로 기업과 협력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한다"며 "이번 사업을 위해 대학과 산업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신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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