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5.9억으로…전통시장 돕는 한전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2020.05.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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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1일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쳐기업위원회의 한전,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현황 보고를 하고 있다. 2019.10.11/사진=뉴스1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1일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쳐기업위원회의 한전,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현황 보고를 하고 있다. 2019.10.11/사진=뉴스1


한국전력 (20,150원 ▼250 -1.23%)과 자회사가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마련한 약 5억9000만원의 급여반납분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통시장 코로나19 극복과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선 저소득장애인, 쪽방촌, 지역아동센터 등 재난 취약계층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한다. 휴장 피해를 겪고 있는 5일장 등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원과 예방용 의료키트를 제공한다.

이번 기부에는 한전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한국해상풍력 △켑코에너지솔루션 △햇빛새싹발전소 △한림해상풍력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10개사가 동참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최대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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